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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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음악...외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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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을 들으면서 눈물흘리기는 이곡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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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 들을때마다 신나기보다는 자꾸 눈물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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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한지는 16년, 데뷔한지는 11년..

 가수 아웃사이더는 가진 것보다 갖지 못한 것이 더 많다.

통 큰 지원을 해주는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았고 요즘 가요계에서

 흔하디 흔한 앨범 홍보 전략도 없다. 꽃미남을 연상하는 세련된 외모도,

여느 아이돌 가수처럼 어린 나이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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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획사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과 섹시 컨셉트로 무장한 걸 그룹들이 판치는 가요계에서

그는 소리 없는 파장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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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또한 이 세상의 외톨이라고 말하는 아웃사이더..   

가진 게 별로 없다고 초라하진 않다. 각종 온라인 가요 차트 1위 석권과

​ ‘세계에서 가장 빠른 랩을 하는 래퍼’란 타이틀은 아웃사이더가 손수 일궈낸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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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7음절’이라는 묘기에 가까운 속도로 랩을 하는 일명 ‘속사포 랩’.

아웃사이더에게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장기이다. 그러나 일부 음악 팬들은

아웃사이더를 “속도로 승부하는 래퍼”라고 평가절하한다.

또 “속사포 랩을 이슈화해 인기를 얻는다.”거나 “정통 랩이 아니다.”는

 따가운 비난을 하기도 한다. 억울하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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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비판에 대처하는 아웃사이더의 자세는 오히려 담담했다.

그는 “빠른 랩 속도는 제가 가진 장점이예요. 속도에 비해 다른 부분이 부

​족해 보인다면 그건 제가 감당하고 노력해야할 부분이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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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는 ‘외톨이’라는 곡에 심경을 솔직하게 담았다. 그리고 가사를 쓰고 랩을 하면서

이제는 제법 내면도 단단해졌다. 수많은 외톨이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외로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아웃사이더는 한걸음 성장했고 이제는 조심스럽게 더 큰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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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 소통하는 아웃사이더의 심리묘사와 가사..'외톨이'

​이노래를 듣고있으면 정확하게 가사전달이 되지않음에도

정체모를 슬픔이 온몸으로 전해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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