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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1 장덕 - 님떠난후

 

 

 

 

 
 
1976년 데뷔 솔로활동과 오빠 장현과 듀엣으로
<현이와덕이>로 활동했던 장덕!
어렴풋이 기억나는 현이와덕이는 선해보이는 얼굴과
사이가 매우좋은 남매로 보였으며,
항상 웃는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알고보니 그들에게도
많은 아픔이 있었다고..

 

 

 첼리스트 아버지와 서양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장덕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남들과 다른 어린시절을 보냅니다.
수시로 집을 비우는 아버지로 인해 텅빈집에서
잠드는 날이 많았으며 오빠가 음악활동으로 집을 나간 이후에는
 몸서리쳐지는 외로움에 가출을 시도하며 음독자살도 시도했다고..
 
자살소동으로 놀랜 어머니의 주선으로 오빠 장현과 함께
드래곤렛츠(Dragon Rats)라는 이름으로
미8군 무대에 오른 그녀는 라틴음악과 팝을 통기타로 연주하며
 한국판 카펜터즈로 주목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영화<마음의 행로>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할수 있었으며
 "현이와덕이"라는 듀엣으로 음악계에 신고식을 치룹니다.
 

 

 

 

1986년 발표한 앨범은 그녀가 누린 인기의 총합이죠.
최대의 히트곡<님떠난후>는 가요톱10에서 연속5주 1위를 하며
그해 최고의 곡이 됩니다.
 
장덕은 가수활동뿐 아니라 작곡에서도 많은 히트곡을 남깁니다.
하지만 하늘은 이들 남매를 7개월사이에 모두 불러갑니다.
평소 불면증으로 고생하던 장덕은 치사량의 수면제로 인한
약물과다복용으로 90년2월4일 사망하게 되며,
오빠 장현 또한 설암을 앓으며 시한부 인생을 살다 동생이 죽고난후
7개월정도후에 사망하게 됩니다.
 

 

 

 

떠난후 

 사랑했던 사람은 곁에 없지만
사랑했던 마음은 남아 있어요
홀로 남아 이렇게 생각해봐도
어쩌면은 그것이 잘된일이야

후렴)
어느날 우연히 사랑을 알게 됐지만
사랑을 하면서 슬픔은 커져만 가고
서로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못하며
우리의 갈등은 자꾸만 커져갔지요

* 나혼자면 어때요 난 아직 어린걸
슬퍼지면 어때요 울어버리면 되지
떠난님이 그리워 방황하고 있어요
미워할 수 없는데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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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롯처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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