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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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두근거리는 마음은 아파도 이젠 그대를 몰라요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싶던 그 얼굴이 그저 스쳐 지나면
그대의 허탈한 모습속에 나 이젠 후회없으니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싶던 그 얼굴이 그저 스쳐 지나면
그대의 허탈한 모습속에 나 이젠 후회없으니

그 사람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이문세의 노래가 다 그렇듯이 <사랑이 지나가면>

이노래 또한 사람의 감성을 모두 끄집어 내는 그런 곡중 하나이죠..

이문세의 곡들은 대부분..노래이기 앞서

한편의 아름다운 시와 같습니다.

이문세의 곁에는 항상 작사가겸 작곡가

이영훈씨가 있었기 때문이죠.

이영훈씨는 대장암으로 2008년에 사망했지만,

그의 시보다 더 아름다운 곡들은

시적인 가사와 함께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셔주곤 합니다.

고인 이영훈씨는 어떤곡을 작사,작곡하기위해

하루종일 피아노앞에 앉아있든지..한달내내 그 가사만을

생각한다는 일화를 잠깐 들은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곡들은 정말이지 감탄사를 자아낼만큼..

너무도 아름다운 시, 너무나도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로

우리에게 찾아온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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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날..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노래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