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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0 계은숙 - 기다리는여심

 

 

 

 

 

 

계은숙(桂銀淑, 1962년생)은 충청남도 서산시 출신의

트로트·엔카 가수에요.

 

1977년에 한국에서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1979년에 서라벌 레코드에서 가수로 데뷔합니다.

 

1980년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85년일본의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에게 사사하여 7월 20일

〈오사카보쇼쿠〉(大阪暮色)로 일본에서 데뷔합니다.

이후 여러 곡을 히트시켰고,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미모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인기를 끌었던 계은숙은

'노래하며 춤추며'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곡 반열에 올랐고

1985년 일본 데뷔 후 더욱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기다리는 여심>까지 연속 히트를 시키며 인기가수로 떠오른 1981년,

계은숙은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기도 했죠.

 

남자가 없는 집안에서 남자처럼 씩씩하게 성장한 얼굴이 예쁜 그녀는,

대기업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작곡가를 만나 밤무대의 무명가수로

활동하며 꿈을 키웁니다.

 

 

 

 

 

첫 히트곡 <노래하며 춤추며>로 인기가수의 꿈을 이룬 그녀는

그 무렵 ‘가수왕’보다 돈을 잘 버는 가수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돈을 모아서 어디에 쓰려고 하느냐는 물음에

“외로운 할머니들을 돌보는 양로원을 갖고 싶어하는

어머니의 소망을 이뤄주고 싶다”고 대답했다죠.


계은숙은 소망대로 인기가수로 재산을 모을 기회도 많았으나

불운한 일과 인간관계로 실속을 잃는 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가요활동이 부진할 때는 강남에 유흥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큰 돈을 벌었다는 소문은 없었습니다.

 

활동무대를 일본으로 옮겨 ‘엔카여왕’ 소리를 들을만큼 인기와 돈을 모았지만

역시 부자가 됐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1999년에는 한국인 남편과 이혼했고

소속사와 갈등으로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하는 시련까지도..

 

국내에서 한창 인기를 누릴 때도 승용차가 전복되는 대형 교통사고로

머리에 박힌 유리파편을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게 됩니다.

 

 

 

 

계은숙은 그때의 후유증으로 고질병인 두통증세가 나타났고

수시로 머리가 아플 때마다 주변사람들이 갖다주는 약을 먹다가

각성제 중독이 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게 되죠.

 

<참새의 눈물> <기다리는 여심> <너무 멀어요> <연정> <다정한 눈빛으로> 등의

히트곡을 낸 계은숙은 활동무대를 일본으로 옮긴 후 가수 이성애를 필두로

조용필 김연자 민해경 보아 등과 함께 일본에서 노래로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며

성과를 남긴 주역이 되지만,

 

2007년 11월 26일 각성제 소지 혐의로 도쿄의 자택에서 일본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고, 한일 양국에서 종적을 감추었다고 합니다.

금지된 약물복용으로 20여 년간 쌓아올린 인기와 명예를 잃고

눈물로 돌아오게 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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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롯처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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