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 있어서이다..

이루어지지않는 사랑은

언제나 미련으로 둔갑하여 가슴속을 차지하고 그자리를 내어놓질 않는다. 

그래서 그 미련이라는 것이 사랑으로 둔갑하여

그 추억의 사람은 내마음속을 영원히 떠날줄을 모른다.. 

참 이상하지..왜 그 미련퉁이같은 사랑만이 내 사랑이라고 믿어지게 되는지.. 

이루어진 사랑은 어느샌가 퇴색되어 사랑이 아닌것처럼 되어버리는건

 ​무슨 경우인지..그래서 사랑은 참 요사스럽고 그래서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가보다.. 

​

​

   술 한잔을 나에게 권하고 긴 시간을 한 마디 말 없이
밤을 새워 내가 준비한 말을 넌 이미 아는 듯 나를 바라보고
내가 어쩌면 그래도 되는 걸까 항상 너에게 잘 못한게 너무 많은데
오늘처럼 내일도 널 간직하며 나 늘 살아가도 되겠니   

 사랑이란 사랑이란 이유로 만나서 헤어지고 그리워 기다려지고
지쳐가던 알 수 없는 날에 또 다른 사랑이 다시 다가오고
내가 어쩌면 그래도 되는 걸까 항상 너에게 잘 못한게 너무 많은데
오늘처럼 내일도 널 간직하며 나 늘 살아가도 되겠니   
  

 
 사랑이란 사랑이란 이유로 만나서 헤어지고 그리워 기다려지고
지쳐가던 알 수 없는 날에 또 다른 사랑이 다시 다가오고
사랑이란 사랑이란 이유로 눈물이 나는거고 홀로 걷게 되는거고
언젠가는 언젠가는 이란 슬픈 얘기 후에 사랑이 찾아오고

 사랑이란 사랑이란 이유로 만나서 헤어지고 그리워 기다려지고
지쳐가던 알 수 없는 날에 다른 사랑이 찾아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