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얼씨구나 우리가락>편..

 

 

 

 직장다닌다고 이래저래 바빠 개인적인 취미생활없이

바쁘게 살아오던터에 우연히 불후의명곡을 오랜만에

본방 시청을 하게 되었네요..

 

 

 

임태경..정동하..의 모습이 보여

너무 놀라 하던일 모두 멈추고 티비앞에 앉았죠..

  눈을 반짝이며 집중 또 집중... 하지만..속으론..

왜하필 우리민요지? 약간의 실망감(?)이....

  하지만 한편으론, 과연 민요나 우리가락을 어떻게 소화해

낼수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눈은반짝, 귀는 쫑긋...

 

 

 

 

 

 

 정말 오랜만에 출연하는 임태경..근 6개월은 된듯하네요..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본의아니게 잊고 살았던 터에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보니 새삼..울컥 하네요..

  까만복장으로 등장한 임태경을 보는순간...

 헉~~~왜 <데미안>이 떠오르는지..

  

 




  임태경이 부르는 새타령..장엄하게 시작..

  국악과 발라드, 팝 등을 절묘하게 믹스한듯..

 파워풀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의 새타령은,

민요의 느낌은 살리면서 뮤지컬적인 요소를 더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듯 하네요.. 

 

 

 

 

역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서프라이즈를 선사하는 임태경!!

  그의 깊이 있는 성량과 가창력은  가히 최고봉!!

 

 

 

 

 바람에 흩날리는 그의 옷자락은

마치 새의 날개짓을 표현하는듯 했고,

  그의 노래가 끝날 즈음에는 새타령이 아닌 마치

 "꿈을 꾸는 소년의 외침"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하면,

나 혼자만의 생각일런지...

 

 

 

 

 

 

  새가 날아갈것만 같은 바람에 날리는 옷깃..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상상속의 데미안을 보는듯한 그런 느낌..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데미안이 저런 모습은 아니었을까?

 이런 영감까지 주는 임태경이야 말로

진정한 배우임이 실감나는 이 순간입니다.

 

 

 

 

 

 

 

Posted by 샤롯처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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