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30. 18:01 스페셜음악/불후의명곡
이석훈 - 난참 바보처럼 살았군요(29회 우승곡)
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드디어 교회오빠의 이미지를 벗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불후의 명곡2 에서는 이석훈(SG워너비), 이해리(다비치), 신용재(포맨),
허각, 알리, 브라이언 등이 전설로 선정된 가수 정훈희 김태화 부부의
히트곡으로 대결을 펼쳤습니다.
케이윌 브라이언 이해리 신용재 허각은 정훈희의 대표곡인 '무인도'
'꽃밭에서' '좋아서 만났지요''그 사람 바보야' '안개'를 각각 선곡했으며
이석훈과 알리는 김태화의 히트곡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안녕'을 각각 선곡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불후2’ 합류 이후 매번 후반부에 무대를 펼쳤던 이석훈은
유리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상대 가수에게 패하는 굴욕을 안게되었죠..
이날 이석훈은 김태화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선곡해 무대에 섰고,
가스펠 느낌을 살려 드라마틱하게 준비했다고...
이석훈은 노래 후반부에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면서
콘서트 장 분위기를 연출하게됩니다.
약간 정동하편법(?)을 응용한것같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이석훈의 새로운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랄수밖에..
이석훈의 무대를 지켜 본 출연가수들은 20명이 넘는 콰이어와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댄서들의 연기 퍼포먼스에 깜짝 놀라워 했습니다.
이석훈은 약간의 율동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목숨과도 같은 이니셜(안경)을 벗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는 바보처럼 살지않겠다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더불어 같이 호흡하는 열광의 도가니같은
무대를 만들며 우승을 거머쥐게 됩니다.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웅장한 무대연출과 더불어
자신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있었던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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