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펼쳐진 추남추녀 특집..

 

 

 

 

 

 

임태경은 "지금 준비하는 작품이 '드라큘라'"라며 덥수룩한 수염으로 등장했고,

 "오늘 무대를 뮤지컬 팀과 함께 만든다.

여태까지 부드럽고 그랬다면, 오늘은 다크 섹시를 하고 싶다"고 했어요..

 

 



두 번째 무대에 나선 임태경은,

 "가을에 우리 곁을 떠난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선곡했다”고 말했고,

 “그 분의 목소리가 가을에 생각이 많이 나더라. 묵직한 바리톤의 음색이면서,

힘이 있고 우수에 젖은 듯한 목소리가 가을에 필요한 목소리인 것 같다.

그리운 마음을 담아 봤다. 준비하는 작품이 '드라큘라'인데,

가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드라큘라에 투영해 봤다"고 설명을 했어요..

 

 

긴 전주없이 바로 노래가 시작된 무대는,,

왠지 모르는 긴장감이 흐르죠..

 

 

 

 

 

그리고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아드리아나'라는 넘버가 함께 편곡되면서

노래는 점점더 극에 치닫게 됩니다..

 

왠지 모르게 처연함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아드리아나는 뮤지컬 '드라큐라'에서 아드리아나의 부로를 죽인

원수가 된 드라큘라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담아서가 아닐까요?

 

17명의 드라큐라 뮤지컬팀과 함께한 웅장하고도 처연한 무대..

그리고 임태경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성된 감성짙은 무대는,

  또다른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 했죠...

 

 

 

송가인은 “나이든 어린왕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아서 소름이 돋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임태경은 아마도 팬들에게는 늘 어린왕자와 같은 존재일거라는...

 

 

 

 

임태경과 정동하가 함께 출연하는 불후의명곡 무대는 언제나 흥미진진하죠.. 

둘다 좋아하는 가수들 이기에 난감하기도 하지만,

불꽃튀는 두남자의 무대에 대한 느낌을 패러디해봤어요..

 

 

 

Posted by 샤롯처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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