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의 <불꽃>이라는 곡을 많이 좋아했었는데,

결국 이곡도 표절곡이라고요???

 

`불꽃' 중 여성 보컬 신지가 부르는 후렴구 부분이

일본에서 1970년대에 히트해 전국민적으로 잘 알려진 노래

`사계절의 노래'(시키노 우타.四季の歌) 중 `봄의 노래'와 매우 유사합니다.

 

 

이 곡은 1964년 아라키 도요히사가 작곡해 여가수 세리 요코가 히트시킨 노래인데요..

들어보시면 템포만 느리지 표절이라기보다는 번안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네요..

 

 

 

 

 

90년대 초까지는 공연윤리위원회가 2소절(8마디) 이상

음악적인 패턴이 동일하면 표절로 판정하는 기준이 있었으나,

현재는 이같은 기준이 사라졌어요..

표절은 친고죄여서 저작권자의 소송으로만 시비가 가려지게 되니까요..

 

 

이와 관련해 '불꽃'의 작곡가 이용민씨는..

어릴 때 따라 불렀던 멜로디에 착안해 `불꽃'을 작곡했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변명치고는 너무 무색할 정도로 멜로디가 거의 똑같습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의도적인 모방이 아니라 작곡 당시 무의식적으로 머리 속에 떠오른 악상으로

작곡했다 할지라도 표절이라고 결론내린 판례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법적으로 저작권자의 소송이 있었던 없었던,,

인정할건 인정해야겠죠?

 

 

인정?? 응 인정.

 

Posted by 샤롯처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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