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요즘 양준일이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바로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양준일의 '리베카'는 표절이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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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는 손석희와 앙숙(?)관계에 있는편인데..

손석희가 사장으로 있는 JTBC 방송국에서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양준일을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다' 라고 엄청 띄우고,

손석희가 진행하는 뉴스룸에서 '시간여행자 양준일'이라는 타이틀로

손석희의 마지막 앵커로서의 뉴스룸에서 마지막 게스트로 함께하게 됩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를 통해 양준일은 천재도 아니고,

<리베카>는 표절곡이라고 반박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게 되죠..

'가세연'은 JTBC가 왜 양준일을 띄우는지 모르겠다면서

과거가 미화된 표절가수라고 주장하게 됩니다.

“양준일의 과거가 미화되고 왜곡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시대를 앞서갔다’

‘시대에 탄압을 받았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황당하다”며

“미국에서 서빙하다 왔다는 비극적 스토리가 결합되고 미화돼 신드롬이 됐는데,

이건 방송이 한 일이다. 방송은 조작”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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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 양준일 팬들이 갑자기 생겨났는데,

그들이 양준일을 언제부터 봤냐. 고작 한달”이라며

“그게 바로 미디어에 농락당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양준일에게 악감정이 있는 게 아니라

미디어 선동에 농락당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그래서 직접 확인작업에 들어가보았습니다.

1993년 5월 19일에 보도된 신문기사에

공연윤리위원회에서 13곡의 인기 가요에 대해 표절판정을 내렸는데

그중에 양준일의 '리베카'가 속해있었고,

표절판정을 받은 노래와 그 노래가 삽입된 CM이나 CF등은 방송이 불가능해지고

해당음반도 회수및 판매 금지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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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의 원곡은 1987년 이명호가 부른 '전원의 이별'이란 곡입니다.

작곡가는 이범희씨죠..

말하자면 이 <리베카>는 리메이크한 곡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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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이명호가 부른 '전원의이별'이란 곡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어요..

공연윤리위원회에서는 <전원의이별>이란 곡에 도입부는

‘자넷잭슨-Miss you much’, 노래에는 ‘프린스-Take me with U’를 도용했다”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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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잭슨의 곡에서는 도입부 리듬파트 부분은 유사한면이 있긴 하지만,

표절이라고 보기는 약간의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하지만 프린스의 곡은 도입부 뺴고는 거의 흡사한듯 합니다.

이명호의 <전원의이별>이 1987년에 발매되었고,

프린스의 'Take me with U’는 1984년 6집앨범 두번째 트랙에

실린곡입니다.

아니 이게 뭐죠?

<전원의 이별>보다 프린스의 'Take me with U'가 먼저 발매되었네요.

그럼 <전원의이별>의 작곡가 이범희씨가 이미 <전원의이별>이란 곡으로

프린스의 곡을 1987년에 표절했으나, 별 인기없어서 묵히고 있다가

1991년 양준일에게 가사를 바꾸고 도입부에 자넷잭슨 곡을 넣어 편곡한

댄스뮤직 <리베카>의 탄생??

뭐~이런 스토리인가요?

우~~~ 갑자기 머리가 아프네요...

이곡은 <전원의이별>이든 <리베카>든 표절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