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전인권이 들국화를 떠난 후 발표한 첫 솔로 앨범에서 히트시킨

<사랑한 후에>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영국 포크록 씬의 중요 인물 중의 하나인

알 스튜어트의 <The Palace of Versailles>를 번안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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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며 전인권이 가사를 쓴 <사랑한 후에>는

가볍고 템포감이 있는 알 스튜어트의 원곡에 비해 훨씬 더 애상감 넘치는

록발라드로 재탄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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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은 알 스튜어트가 1978년 발표한 앨범 「Time Passages」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전인권의 <사랑한후에>는 '응답하라 1988'의 ost로 불려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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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아요그대> 표절시비로 독일에 가서

원만하게 대화를 하여 표절이 아니라고 했다지만..

글쎄요..듣는 이들은 우리 이기에..분명 귀는 열려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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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도 표절인가 했는데 작곡자는 쓰여져 있지않고

작사 전인권 편곡 전인권이라고만 적혀있습니다.

<<걱정말아요그대>도

그냥 외국곡 리메이크 또는 번안곡이라고 했으면

표절시비는 없었을텐데...

아무래도 저작권이 문제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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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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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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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사랑한후에 원곡

Al Stewart- The Palace of Versaille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