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의 <옷깃>입니다.

<옷깃>은 2005년 임태경의 1집앨범 타이틀곡입니다.

 

 

 

 

 

이곡은..히트곡 제조기인

MGR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곡이라는데요,

다분히 서양적인 멜로디지만 동양적인 정서가 느껴지는

독특한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들을수록 요즘 듣는 음악과는 뭔가 차별화적인 느낌도 들고

가사와 멜로디가 매우 슬픈 곡인데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건..?

 

 

 

 

 

 임태경의 풍부한 목소리와 견고한 음색에 화려한 색감이 들어간

마치 한폭의 동양화같기도 한..이곡..

 

 

 

 

 

 

클래식 선율에 실은 가요는 고급스러운것 같아요..

그 한 예로, 이현우의 <헤어진다음날><Stay>같은..

 

 

 

 

 

물론 이현우와 임태경의 발성법은 다소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음악을 처음 접했을때 느껴지는 신선한 충격이라고 해야할까요..?

그점이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곡에서 임태경은..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넘치는 보이스로

 듣는 이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단단한 목소리와 온화한 표정의 소유자인 임태경..

그는..

"그저 '노래하는 사람', '소리꾼'으로

불리는 것이 소원이라고도 하는데요,

 

 

 

 

 크로스오버 음악의 저력을 세상에 전파하여,

세상 사람들이 모두 행복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그날이 오기를..

 

 

 

 

  

 선덕여왕에서 비담과의 인연..

그 이을수없는 애틋함을 고스란히 담은..

도발적이지만, 진정한 사랑을 갈구했던..비담..

 

마지막까지도 피흘리며 한발한발 다가가던

그때 모습에 아직도 가슴 한켠이 저릿해  지는듯 합니다.

 

 

 

 

 

 

 

 

 

잠시 스쳐간 옷깃의 인연으로 나는 오랫동안 비틀거립니다 
저 바람은 한숨 되고 햇살엔 눈 시리죠 
이 세상 모든 움직임이 그댄 떠났다고 하네요 
그대안의 내 모습 재가 되어 날려도 
고운 손등위에 눈물 묻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이란 건 우리가 했지만 인연을 주는 건 하늘의 일인가 봐요 
내 신앙 같고 내겐 형벌 같았던 그대의 옷깃 끝내 나 놓칩니다 
이 생 다 지나고 다음 생에 또 만나기를...


사랑 그것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편히 돌아서길 마음도 남길 것 없죠 
눈물은 거둬요 그댈 위해서 나를 버리길... 
함께 있어도 멀어져 지내도 눈물로 살 텐데 같이 울면 안되나요 
내 신앙 같고 내겐 형벌 같았던 그대의 옷깃 이제 나 보냅니다 
이 생 다 지나고 다음 생에 또 만나기를... 
사랑 그것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편히 돌아서길 마음도 남길 것 없죠 
그대 눈에 눈물 다 일 테니 그댈 위해서 나를 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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