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 주시는 님들은 살짝 눈치채셨겠지만..

<불후의명곡2>와 함께 임태경의 팬이 된 1인입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는 임태경중독(일명TK중독)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가 어려울것입니다.

 

 

 

 

태경님이 M본부 아침방송 <기분좋은날>에 출연한다고 하여

팬까페에서 일반 방청객들 대신 팬까페 회원들이 갈수있는 기회를

 

주었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첨된 필자는 설레는 마음으로

상암동에 있는 촬영장으로 향했습니다.

 

 

 

 

 

 

흰색 일자바지 위에 검정색 레이스가 달린 얇은 자켓을 입고나온

태경님은 아무나 소화할수 없는 옷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모습이었죠..

 

운이 참 좋았나봅니다..

맨앞자리 가운데 자리를 차지한 저는 정말이지

코앞에서 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꿈인지 생시인지..

몽환적인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촬영시작과 함께

"지금이순간" 을 부르며 나타난 태경님!

그리고 팬들의 함성과 박수소리..

토크가 시작되었죠..

 

임태경..이분..

원래 조근조근 말 잘하는거야 익히 알고있었지만..

그 긴이야기들을 정확한 발음으로 더듬지도 않고

 어찌나 말씀을 잘하시던지..

 

중간 중간 재미있게 해보려고..트로트도 불러주시고

나름 위트있게 잘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프로구나!"

 

 

녹화방송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연예인의 팬으로서 간 자리였지만..

그렇게도 긴 시간이 어떻게 흐른지도 모른체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으니까요..

 

 

 


 

 

중간에 5분의 휴식시간이 주워졌고..

그 틈에 팬들을 걱정해주는 말들을 해줍니다..

"힘들지 않느냐?"

"일어나서 체조한번하세요"

 

팬들에 대한 사랑이 절절이 묻어나더군요..

 

 

예정된 녹화는 2시간이었지만..3시간이 넘게 녹화를 한것같더군요..

야구를 하다 발을 다쳐 발톱이 빠졌다고 하면서

절룩거리는 모습..

혼자 살다보니 매 끼니 뭐를 먹을지 항상 고민이 된다면서..

하루에 한끼밖에 안먹는다고 한 말처럼..

티브이에서 본 모습보다 많이 야윈모습에

가슴 한켠이 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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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롯처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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