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1집 앨범 <Sentimental Journey>에 수록된 곡..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중에 가장 가요스러운 곡이라고.. 

 

이곡을 들으며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첫사랑..옛사랑..

다시 재회한다면..

 

한번쯤은

언제 한번쯤은..

보고싶은 맘..

 

 

허나..

세월은..

많은 시간들은..

이제는 낡은 필름처럼 희미해져 버렸고..

 

무엇보다도..

그 많은 세월속에서 변해버린 내모습을

보여주기가 제일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처럼

그때 나의 그 사랑도 영화처럼..정열적이었음에..

 

지금도 가끔은 그때를 회상하면 설레이고 두근거렸던

그 기억속으로 빠질때도 있답니다.

 

한동안은..원망도...저주도 했었던 지난날들...

하지만..많은 시간들은..

그런 나쁜 기억들마저 낡은 필름속에 묻혀

먼지속에서 포장이 되어가고 있는가봅니다.

 

나쁜기억은 커녕..모든것들이 용서가 되고

차라리..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그래서 ..사랑한만큼...많이 미워했던...

그 옛사랑을..한번쯤은...

하늘이 허락한다면..한번쯤은...

 

 

 

 

 

저 멀리 그대가 보여요.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
세월이 흐르고 이젠 남이 되어서 우리는 다시 만났죠.
차를 마시고, 얘길 나누고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그저 오래 전에 친굴 만난 것처럼 그댄 즐거워 보이네요...

무슨 까닭인가요. 가슴이 메어 오는 건 잊을 수 없는 그대가
바로 내 앞에 있는데...
의미 없는 대화만 오고 가죠.

지난일 다 잊은 것처럼. 힘들던 만남도 뜨겁던 그 여름도
쉽게 떠나 보낸 사랑도.
무슨 까닭인가요. 가슴이 메어 오는건 잊을 수 없는 그대가
바로 내 앞에 있는데...

차마 마지막 그대 손을 놓을 수가 없네요...

 

 
Posted by 샤롯처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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