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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 그때 그사람 (1회 우승곡)

'불후의 명곡2- 전설 심수봉편입니다.

다수의 대중들이 품고 있었던 '아이돌은 노래 못한다'라는 고정관념을 완벽히 깨진 무대..

'불후의 명곡2'는 첫번째 전설로 가수 심수봉을 선정, 심수봉의 히트곡을 후배 가수

슈퍼주니어의 예성, 2AM의 창민, 씨스타의 효린, 비스트의 양요섭, 아이유,

샤이니의 종현이 참가하게 되었네요..

1차 경합에서 예성은 신성우의 '서시', 창민은 김건모의 '첫인상', 요섭은 라디의

'엄마'를 불러 1위를 차지했고,. 4위는 '귀로'를 부른 종현, 5위는 '거위의 꿈'을

부른 효린, 6위는 토이의 '좋은 사람'을 부른 아이유가 차지했습니다.

2차 경합은 1차에서 높은 순위에 오른 도전자가 자신이 부르고 싶은 곡을

우선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종현은 '백만송이 장미', 예성은 '사랑밖엔 난 몰라', 아이유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효린은 '그때 그사람', 양요섭은 '미워요',

창민은 '여자이니까'를 선택했습니다.

각자 부를 곡을 정한 6명의 아이돌 가수들은 밤잠까지 설치며 노래 연습에 열중인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이어진 2차 경합에서 심수봉과 30대 이상

200명 판정단 앞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냈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댄스를 바탕으로 심수봉의 노래에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담아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2차 경연 결과 효린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고, 마지막까지 무대를 지켜본

심수봉은

"정말 상상 밖이다. 너무 멋있고 완벽했다. 할 말이 없다"며

"내 인생의 피크인 것 같다.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며 후배 가수들의 모습에 뿌듯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효린은 5월 초 씨스타19로 활동하면서 성대 이상을 느껴오다 5월 말

‘불후의 명곡2’ 녹화 직전목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병원을 찾았고.

효린은 담당의사로부터 성대결절 초기 진단을 받고

“이 상태로 노래를 계속하면 성대에 치명적인 이상이 와

지금의 목소리를 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는 주의를 받았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린은 ‘불후의 명곡2’에서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힙합·R&B로 불러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