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경기 하루 전날..전혀 갈 생각을 못했던 차..

 

 태백에 안가냐는 예쁜 친구의 톡을 보고 어차피 토요일 집에서

 뒹굴거리고 노느니 바람도 좀 쐴겸..가볼까?

 

 하지만..콘서트도 아니고 레이싱이라니...

살인 스케쥴속에서의 동하님...레이싱까지 한다니..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게다가 셔틀버스까지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는말에..

가는것으로 결심을 굳혔죠..

 

 

 

 

 

 

 하지만 아침시간..장소에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팬들이

 이미 버스안에서 자리잡고 있네요..

 

 왠지 버스안 자리가 꽉~찰것도 같고해서 동생 승용차로 출발~

 

 길이 많이 막혀 국도로 가긴 했으나

거의 6시간 가량 시간을 소비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차안에서 수다떨면서 가다보니

그 6시간도 화살처럼 빨리 지나간듯 하네요..

 

  

드디어 강원도 태백 레이싱경기장 도착..

들어서자 마자 레이싱카들의 굉음소리가 귀를 자극합니다.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레이싱경기장..

이렇게 생겼구나..생각하면서 선수들 대기실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정동하 외 아는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보이네요..

  

 

 

 

 

 

 

 

 류시원, 김진표, 한민관..그리고 이름을 잘 모르지만

틀림없이 탤런트인분..

 

 동하님만 보러왔다가 마치 종합선물을 받는듯한 느낌이네요..

 

 

 

 

 



 

 게다가 동하님 매니저님이 선수들 모자까지 선물이라고

나누어주었고, (일찍오신분들은 빨간티도 받았다고 함)

  

그리고 호랑이 부채까지 챙겨주시네요..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으니 정말...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우린..선수들 대기실 쪽을 두루두루 살피며 돌아다니다가

낯이 익은 연예인들과 사진까지 찍는 행운이 있었죠..

  

 

 

 

 

 

 그리고 드디어 나타난 정동하.. 빨간색 레이싱복에 모자를 썼는데,

메이크업도 안한것 같은데 역시나..멋지네요!

 

 팬들을 보고 반가운 웃음을 지으며 자리에 앉아 일일히 아이컨텍에 친절한

 인삿말까지 하면서 싸인을 해주네요..

 

참...보기 드믄 모습을 본듯합니다..

 

  오후 6시 약간 넘어서인가..이벤트가 시작되다며

팬들을 모두 경기장 안쪽으로 친절하게 모셔가는 직원들...

 

 

 대체적으로 팬들에게 프로그램 시간과 설명까지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는 분위기..

 모처럼...기분이 업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벤트장에 들어서니 레이싱 하던 모든 선수들이 집합하여

팬들에게 싸인과 함께 포토에도 응해주셔서 너무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별 기대없이 온 레이싱 경기장에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녁 9시넘어서 결승전이 시작된다고 했지만 너무 늦을것 같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우린 승용차로 먼저 출발을 했네요..

 

  

 

 

 

  

서울로 올라오면서 사고(?)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철렁..

 본넷이 열리고 앞 유리창이 깨졌다고 했는데, 다행히 정동하님은

다치지 않았다 하여 한시름 놓았네요..

 

  먼거리를 달려 찾아간 레이싱 경기장..

팬들을 위한 작은 친절과 잘 짜여진 프로그램.. 모두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무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샤롯처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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